탄소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사내 이메일을 지우고, 자원 선순환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탄소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사내 이메일을 지우고, 자원 선순환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탄소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사내 이메일을 지우고, 자원 선순환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등이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이메일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력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노린다. 제주삼다수의 생산사와 유통사는 친환경 캠페인 돌돌삼을 진행한다. 가치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제주삼다수의 뚜껑과 라벨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킨다.

LG유플러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워 탄소배출을 저감하도록 노력하는 이메일 지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기념일로 공공·민간 분야에서 작은 행동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날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일상 업무 속에서 동참할 수 있는 방안으로 3개월 이상 지난 오래된 이메일 비우기를 장려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내 이메일은 수·발신 합계 일평균 121만6000여건이다. 오래된 이메일이나 불필요한 파일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이를 삭제하는 것만으로 전력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3개월 이상 오래된 이메일을 삭제하도록 자동처리하며 탄소배출량 저감을 독려한다. 이밖에도 네트워크 온실가스 절감 경진대회, 임직원 탄소중립챌린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친환경 차량 전환 등 LG유플러스는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 정책팀장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은 우리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로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활동으로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은 친환경 캠페인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돌돌삼)’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의 뚜껑과 라벨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고 가치소비자들이 직접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주삼다수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22일까지 선착순 7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개별 발송되는 수거함에 삼다수 뚜껑과 라벨을 각 30개 이상 수집하면 된다. 회수된 뚜껑과 라벨은 키링, 마그넷 등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돼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한다.

연말에는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돌돌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체험형 전시로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뚜껑과 라벨로 만든 업사이클 굿즈 및 작품, 자원순환 DIY 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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