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친환경 ESG 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자의 실천과 참여를 독려한다.
기업들이 친환경 ESG 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자의 실천과 참여를 독려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친환경 ESG 캠페인을 통해 가치소비자의 실천과 참여를 독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소형가전, 보조 배터리도 우리가 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 개인 소비자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소형가전과 보조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참여를 독려하며 경품도 증정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소비자 참여형 걸음 기부 행사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텀블러 캠페인을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소형가전, 보조 배터리도 우리가 수거하마’ 캠페인을 진행한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폐기하기 번거로운 소형 가전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전 폐기물로 인한 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소비자들은 전국 33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설치한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해 폐기 소형 가전과 보조배터리를 처리하고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참여방식은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과 폐기할 가전을 사진으로 찍은 뒤, 수거함 상단의 QR 코드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는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참여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420여명을 선정 아이패드 프로와 음식풀처리기 등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자원순환의 날인 오는 9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폐가전과 보조 배터리는 전국 자원순환센터에 전달한다. 이후 재활용 부품과 유해 부품으로 분류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롯데하이마트 서강우 SCM부문장은 “가전 폐기물의 자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폐가전과 연관된 환경문제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실천형 ESG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5월 창립 제61주년을 맞아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만 참여하던 내부 행사에서 가치소비자들과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해 총 1만7000명이 참여했다. 목표 기부걸음인 10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고, 배려계층 어르신 61명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세계리필의 날을 맞이해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리필 for My G구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101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년부터 UN의 SDGs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가치체계인 그린MG, 소셜MG, 휴먼MG, 글로벌MG를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환경분야와 지역사회 경제 분야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실천형 캠페인을 전개하여 환경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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