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큐텐 미정산 사태 여파가 애먼 곳으로 번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인 인터파크트리플이다. 큐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공유하다보니 불똥이 인터파크트리플로 번지고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를 혼동해 불안함을 호소하는 고객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 이에 인터파크트리플이 공지를 통해 진화에 나섰다.
26일 인터파크트리플은 공지를 통해 “최근 큐텐 사태와 관련해 인터파크커머스와 (주)인터파크트리플 간에 혼동이 발생하고 있어 바로 잡는다”라면서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공유하나 완전한 별개의 회사”라고 밝혔다.
현재 큐텐 자회사로 큐텐 미정산 사태와 관련이 있는 곳은 인터파크커머스다, 인터파크커머스 사업부문은 쇼핑과 도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완전 별개의 회사다. 사업부문은 투어와 티켓(엔터)이다. 그런데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공유하고 있다보니 최근 큐텐과 관련한 미정산 이슈가 불거지면서 인터파크트리플과 큐텐의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를 혼동해 불안함을 호소하는 고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고객분들에게 인터파크트리플과 인터파크커머스는 과거엔 하나의 회사였으나 지난해 기업 분할과 매각 과정을 거치며 현재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2개의 회사가 됐다”라면서 “따라서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부 큐텐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미정산 문제와도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의 투어, 티켓 고객분들은 불안해 하실 이유가 전혀 없다. 인터파크트리플은 더이상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