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사회취약계층의 편의를 돕는 앱을 개발하고, 지방 중소기업의 ESG 인재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공모전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의 이동과 생활편의를 도모한다. 공모전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제작할 수 있게끔 돕는다.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으로 약 150여명의 교육을 실시했다.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 이해와 대응방안,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등을 강의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앱 공모전을 시행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대학생 앱 개발 공모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앱 개발 지원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그린라이트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아이디어 공모에 121개 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8팀을 선발했고 선발된 8팀의 아이디어가 실제 앱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 임직원 멘토링 △앱 개발 전문 교육 등을 포함한 교육캠프 △팀별 1:1 맞춤형 전문가 매칭을 통한 멘토링 △제작지원금 지원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제작지원 8개 팀에 앱 개발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부터 이틀간 교육캠프를 진행해 앱 제작과 모바일 접근성 및 사회취약계층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앱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앱 제작을 위한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내년 2월에 완성되는 앱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과 함께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부울경 지역의 중소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내용은 글로벌 공급망 실사법 이해와 대응방안, 중소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산출 및 관리방안 등을 다뤘다.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의 ESG센터 그룹장과 이상훈 이화여자대학교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담당했다.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해당 교육에 대한 이수증을 발급하고, 참가한 중소기업 가운데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을 소개하는 홍보 배너를 설치토록 해 동남권 중소기업 간 교류의 시간도 제공했다.
강종훈 BNK금융 전무는 "BNK금융은 부산시,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부산 소재 탄소저감 기술기업의 금융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교육도 BNK금융그룹의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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