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기업들이 느린학습 아동과 청년 공무원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을 도왔다.
패션, 뷰티 기업들이 느린학습 아동과 청년 공무원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을 도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뷰티 기업들이 느린학습 아동과 청년 공무원 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이들을 도왔다. 유니클로는 느린학습 아동의 자기표현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자기표현UP!’ 워크숍을 진행한다. 협동화 그리기, 키링 만들기 등의 놀이 프로그램 구성이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청년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마음테라피를 진행했다.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도왔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느린학습 아동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천천히 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자기표현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자기표현UP!’ 워크숍을 진행한다. ‘자기표현 UP!’ 워크숍은 협동화 그리기, 조개껍데기로 나만의 키링 만들기, 클레이 아트 등 느린학습 아동의 자기표현력과 협동심 및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으며, 6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천천히 함께’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느린학습 아동 양육법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느린학습 아동 교육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이보람 특수교사, 교육심리학 박사인 곽윤정 교수가 ‘느린학습 아동과 보호자 자신에 대한 이해’ ‘자존감을 높이는 부모 역할’ ‘우리 아이의 뇌 발달 특성에 따른 자녀 양육법’ 등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해당 강연은 느린학습 아동 학부모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연대감을 형성하고, 양육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18일과 21일 이틀간 용산구 청년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Look at ME 청년 마음 테라피’를 개최했다. 늘어가는 민원 대응에 지친 용산구 청년 공직자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용산구와 함께 기획했다. 이번 테라피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테라피는 차와 향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차 테라피를 통해서는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고르고 음미해 보며 나만의 차 취향을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이어 향 테라피에서는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우며 나만의 아로마 오일도 만들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상호 사무총장은 “마음 테라피에 참여한 용산구 청년 공무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근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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