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패션 브랜드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후원자에게 제품 키트를 증정하고, 자선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스킨푸드는 초록우산과 협업해 당근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기 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 및 자립준비청년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유니클로는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 ‘PEACE FOR ALL’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빈곤과 차별, 폭력,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 유엔난민기구 등에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 총액을 전달한다.
스킨푸드는 초록우산과 협업해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당근’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큰 캠페인은 ‘당’당한 모습으로 ‘근’사한 내일을 맞이하도록 이란 뜻을 담았다. 스킨푸드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정기 후원을 시작하는 후원자 및 자립준비청년 시설을 대상으로 ‘당근 키트’를 증정한다. 월 2만원 이상 정기 후원을 신청한 후원자에게 키트를 증정한다. 당근 키트는 스킨푸드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당근 라인으로 구성했고 4종 구성에 휴대용 패드 케이스까지 포함됐다. 이번 키트는 자립준비청년 출신인 모유진 작가가 디자인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초록우산과 함께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스킨푸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자선 티셔츠 프로젝트 ‘PEACE FOR ALL(모두를 위한 평화)’의 디자인 티셔츠 3종을 선보인다. 출범 2주년을 맞이한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디자인이 담긴 티셔츠 컬렉션이다. 티셔츠 수익 전액을 빈곤과 차별, 폭력, 분쟁,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플랜 인터내셔널,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하고 있다.
‘PEACE FOR ALL’ 프로젝트는 올해 4월 30일 기준 400만 장의 티셔츠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약 106억 원 이상의 수익금 총액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분쟁과 박해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패스트리테일링 야나이 코지(Koji Yanai) 수석 경영 임원은 “2년 전 티셔츠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약 106억 원의 누적 기부금을 기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세계 각지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