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가 ESG 경영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취약계층 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융계가 ESG 경영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취약계층 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금융계가 ESG 경영의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보전과 취약계층 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라이프는 2023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신재생에너지 프로폴리오와 실천, 사회공헌 사업, 투명한 지배구조 등의 내용을 담았다. DGB금융그룹은 우리가 함께 지키는 국립공원~팔공산(803) 캠페인을 한다. 환경보전 실천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이다.

신한라이프는 2023년의 ESG 전략과 활동을 모두 담은 '2023 ESG 성과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다. 이번 보고서엔 신한금융그룹의 목표인 ‘아시아 리딩 ESG금융그룹 위상 확보’에 맞춰 신한라이프가 실천한 ESG가치와 활동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친환경경영, 상생경영, 신뢰경영실천을 선언하고 정량적인 지표와 목표 부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힘써왔다.

금융의 친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에 따른 친환경 대출과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감동과 가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취약계층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투명한 지배구조로 윤리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추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업무추진을 위해 총무, 상품, 리스크 관리, 투자 부문 등 실무자로 구성된 정기 ESG실무협의회를 열어 전사적 실행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지배구조 부문 ‘A+’ 등급 획득과 함께 2년 연속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신한라이프 측은 “앞으로도 ESG경영에 기반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고객의 신뢰 속에서 지속성장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DGB금융그룹은 환경보전 실천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 '우리가 함께 지키는 국립공원~팔공산(803)'을 실시한다.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한다. 803은 ‘팔공산에서(8) 탄소중립(0) 실천하고 세 가지(3) 선물을 받아가세요’라는 슬로건을 뜻한다.

국립공원공단과 굿피플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선착순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탐방객들이 탐방지원센터에서 명소 인증, 다회용기·손수건 등의 사용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 및 환경정화 실천 활동 후 개인 SNS로 인증하게 되면 후원금 조성 및 기념품 수령을 할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803명의 탐방객 이름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예방 지원과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한다.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은 전액 DGB금융그룹에서 지원한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탐방객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캠페인 진행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보전과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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