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그룹홈의 그린 리모델링, 자립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금융계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그룹홈의 그린 리모델링, 자립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금융계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그룹홈의 그린 리모델링, 자립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상생 금융 활동을 통한 ESG 경영이다. KB증권은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에 나선다. 39세 이하 대학생과 미취업청년들의 체납 건강보험료를 대상으로 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부금 4억 원을 아동·청소년그룹홈 리모델링과 자립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한다.

KB증권은 신용회복위원회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해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취약청년들의 채무 부담이 증가하고, 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상생금융 사업이다.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번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채무조정이 확정된 39세 이하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 중 200만원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3개월이상 체납한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체납 건강보험료가 △4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지원 △4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일 경우 최대 50%(최대 49만원)까지 지원하고,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하여 최장 24개월 동안 나누어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KB증권은 이번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통해 취약청년의 신용사회 조기 복귀 및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기본적인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여 취약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금 취업준비 등 생업에 전념하며 건강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기부금 4억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했다. 이 기부금은 ‘MG Dream 하우스 사업’, ‘MG 로드 투 자립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MG Dream 하우스 사업은 낡은 아동·청소년그룹홈의 친환경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쾌적한 주거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비도 지원해 아동 청소년들의 문화 불균형 해소,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한다.

MG 로드 투 자립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및 자립 선배들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끈끈한 파트너십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ESG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