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동반성장위원회 ESG 지원사업 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경영 주간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과 홍보를 위해 협력을 맺고, 특별 주간도 운영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물 분야 중소기업의 ESG 역량강화와 경영 인식개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ESG경영 주간’을 운영하며 아이디어 공모전과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포상 등 1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동반성장위원회와 6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물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인식개선과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한다. 물산업플랫폼시스템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기업 20개 사를 모집했다.

6개월 동안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ESG 표준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이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동반위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앞으로도 물분야 중소기업 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일부터 ‘ESG경영 주간’을 운영한다.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 이행(S), 투명한 지배구조 정착(G)의 대국민 가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주간이다. 환경경영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저탄소 식생활 프로그램, ESG경영 실천 우수기업 포상, 지역 청년 장학금 지원, 비상임이사와 함께하는 윤리·인권·내부통제 교육, 국민제안 평가 등 16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ESG경영에 동참하는 우수 협력기업과 직원을 포상해 ESG경영 참여를 독려한다. 지역 상생과 농업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청년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으며, 임원진의 윤리 리더십 강화와 임직원 소통 확대를 위한 윤리·인권·내부통제 전담 비상임이사의 윤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ESG경영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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