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추진, 하림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기업들이 공공 인프라 구축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ESG 활동을 진행한다.
기업들이 공공 인프라 구축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ESG 활동을 진행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공공 인프라 구축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위한 ESG 활동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안전 관련 플랫폼과 편의시설이 융합된 공간이다. 하림은 임직원과 가치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쉽게 버려지는 옷을 선순화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활용이 가능한 ESG 활동이다.

현대백화점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내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스마트쉘터는 시민을 위한 안전 관련 첨단 기술과 냉난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시설물이다. 광주시 북구·대전시 유성구,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한다.

스마트쉘터 구축사업의 핵심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세이프티(Safety) 플랫폼 기능이다. 쉘터에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관내 경찰서로 즉시 연결 후 양방향 소통이 되는 비상벨 및 통화장치, 24시간 가동하는 내·외부 방범 폐쇄회로 등이 포함되어 위급상황시 경찰 긴급출동 등이 가능하다. 응급환자 신속 조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핸드레일, 지역 소식과 버스 도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 디스플레이도 설치된다. 1호 스마트쉘터는 다음달 중순 광주시 북구 두암동 말바우시장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오는 9월 2호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 참여형 사회 안전 캠페인을 비롯해 스쿨존 교통안전 솔루션, 스마트쉘터 등의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수혜 대상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기업 하림은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의 옷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하림은 임직원과 피오봉사단 10기가 기부한 1800벌의 헌 옷을 의류 나눔 비영리단체 옷캔(OTCAN)에 전달했다. 옷캔에 전달된 옷은 앞으로 해외 난민, 재난 국가, 쪽방촌 주민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된다.

이번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은 쉽게 버려지는 옷들로 인해 자원이 낭비되고 쓰레기가 늘어나는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하림은 피오봉사단 10기 소비자 가족과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헌 옷 리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행복 나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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