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친환경적 기술 가진 스타트업 발굴, 메리케이 13~24세 청년들에게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해결 아이디어 챌린지 진행

뷰티 기업들이 친환경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위해 새로운 기업과 인물을 찾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로레알코리아, 메리케이)
뷰티 기업들이 친환경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위해 새로운 기업과 인물을 찾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로레알코리아, 메리케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기업들이 친환경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위해 새로운 기업과 인물을 찾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기술과 제품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가치소비자들 역시 중시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친환경적인 화장품 포장재 솔루션과 재활용 기술 등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탁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메리케이는 해양 생태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13세에서 24세의 청년층에게 모집하는 챌린지를 진행했다.

로레알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 ‘2023 로레알코리아-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SBA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센터인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로레알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한다. 로레알코리아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1차 화장품 포장재 솔루션과 함께 화학적 재활용 기술, 친환경 신소재, 유리소재 관련 신기술, 친환경 후가공기술 등의 스타트업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화장품 포장재를 만드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면, 상용화를 위한 상품개발 연계까지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는 로레알코리아와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의 원활한 협력을 돕기 위해 제품 및 서비스 관련 지식재산권 출원, 마케팅 홍보, 시제품 제작 등 해외실증(PoC)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로레알코리아-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공개모집은 오는 5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창업생태계 맞춤형 정보 제공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로레알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 오퍼레이션 디렉터 베누아 마틴(Benoit MARTIN)은 “로레알 그룹은 포장재의 환경적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포장 집중도 감축과 더불어 재생 가능한 자원이나 재활용된 자원을 활용하고, 폐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화장품 포장재의 환경적 혁신을 가져올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메리케이는 유엔(UN)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위한 활동으로 혁신 월드 시리즈(World Series of Innovation) 챌린지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13~24세의 청소년이 비판적 사고 기술을 활용해 지역, 국내 또는 국제 규모에서 세계 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집했다.

메리케이의 WSI 챌린지는 유엔 SDG 14: 해양 생태계(Life Below Water)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출하도록 장려했다. 참가자들은 구체적으로 세계 해양 생태계와 해안 지역 사회의 보전 및/또는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설계했다. 1위 수상 아이디어는 부러진 어망 및 기타 장비를 구입해 재사용 가능한 그물로 재활용하는 사업이 차지했다. 

메리케이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버러 기빈스(Deborah Gibbins)는 “다음 세대에게 세계 해양 생태계 문제를 제시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신선한 관점을 얻을 수 있다. 학생들은 문제의 모든 각도를 살펴보며 집에서 광활한 바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영향력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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