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퀘스트 신제품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과 FSC 인증 종이, 콩기름 잉크
시오리스 100% PCR 용기 활용해 탄소 절감, 메탈 프리 펌프 등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가치 소비를 고려한 뷰티 업계 신제품을 살펴봤다.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환경 가치다. 화장품 패키지에 어떤 소재를 활용했는지 그 제품의 상자는 어떤 종이를 사용했는지는 가장 알아보기 쉽다.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다면 탄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비건 제품을 더하면 동물 실험과 동물권에 대한 가치도 추가할 수 있다.

로우퀘스트의 신제품 선크림은 비건 뷰티 제품이다. 시오리스의 제품은 100% PCR 용기를 사용했다. (사진: 로우퀘스트, 시오리스)
로우퀘스트의 신제품 선크림은 비건 뷰티 제품이다. 시오리스의 제품은 100% PCR 용기를 사용했다. (사진: 로우퀘스트, 시오리스)

 

로우퀘스트의 신제품 선크림은 비건 뷰티 제품이다. 유럽 비건 인증 기관인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받아 동물권을 꼼꼼하게 따지는 가치 소비자들의 기준에 맞도록 했다. 또한 제품 상자는 FSC 인증 종이지함을 사용하고, 인쇄 역시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환경 가치를 신경 썼다.

시오리스의 제품은 100% PCR 용기를 사용했다. PCR 용기란 Post-Consumer Recycled의 약자로 소비자들이 사용했던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를 말한다. 새로운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메탈 프리 펌프로 분리 배출이 편리하도록 했다. 매출 1%를 환경 단체 기부하는 것도 가치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코스메틱 브랜드 로우퀘스트는 ‘에키네시아 에어리 선스틱’과 ‘에키네시아 워터 릴리프 선크림’을 출시한다. 두 제품 모두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PA++++며 주름 개선, 미백의 3중 기능성을 겸비했다. 에키네시아 에어리 선스틱은 가벼운 사용감의 스틱형 제품으로 덥거나 습한 날씨에 여러 번 덧발라도 피부를 보송하고 산뜻하게 유지한다. 에키네시아 워터 릴리프 선크림은 촉촉하며 보습까지 책임지는 제품이다.

시오리스는 바디 워시와 바디 크림으로 구성된 바디 케어 라인을 론칭한다. 광양 유기농 매실 및 남원 연꽃잎 추출물 등 무농약 제철 원료를 담았다. ‘해브 어 프레쉬 데이 바디 워시’는 전남 광양 유기농 매실수를 함유한 젤 타입의 바디 워시다. 코코넛 유래 천연 계면 활성제와 천연 유래 AHA 성분이 함유되어 부드럽게 각질 제거를 돕는다, ‘올 유어 러브 바디 크림’은 올리브오일, 시어버터, 세라마이드엔피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보습 효과를 준다. 비타민C, E가 풍부한 비타민 나무 열매 추출물도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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