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가치 소비를 고려한 뷰티 업계 신제품을 살펴봤다. 재생 유리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하면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FSC 인증 종이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에 대해 평가할 수 있다. 환경에 기준을 둔 가치 소비자들을 만족시킨다. 또한 비건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까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기준에 부합한다.

숨37은 ‘숨 쉬는 자연을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90% 재생 유리,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했으며 분리 배출이 용기한 구조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책임 의식 있는 방식으로 관리된 숲에서 생산된 FSC 인증 종이 포장재, 식물성 잉크(Soy Ink)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지향한다.

포인트앤은 클린 뷰티를 지향하며 제조 단계에서 동물성 처방을 배제하고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을 활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테스트와 안자극 테스트도 마쳤다.

LG생활건강 숨37°은 마이크로액티브 라인을 선보이고 ‘마이크로액티브 리페어 세럼’과 ‘마이크로액티브 소프트 핏 크림’ 2종을 출시한다. 숨 쉬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브랜드 철학을 담아 동물성 원료, 합성 향료, 미네랄 오일 등 20가지 성분은 제외하고 천연 유래 성분을 90% 이상 담았다. 독일 더마테스트의 안전성 평가 최고등급인 '엑셀런트’를 획득, 자사 최초로 유럽 마이크로바이옴 프렌들리 테스트를 완료했다. 10년 발효를 통해 얻은 핵심 성분 ‘트루-액티브™’릉 함유했고, 민감 케어 특허성분 ‘바이오펩타이드190™’가 피부를 케어한다. 스트레스와 외부 환경에 시달려 자칫 생기를 잃고 복합적인 트러블을 일으키는 현대인의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채운다.

애경산업 포인트앤은 ‘딥 클린 휩 클렌징 폼’을 선보인다.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99.3% 세정하는 클렌징 폼이다. 코코넛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를 함유한 풍성한 거품이 특징이다. 겉은 번들거리고 수분이 부족한 지성 피부를 위해 모링가씨드오일과 히알루론산, 판테놀 성분을 함유했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테스트를 완료했고 비건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