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위였던 지프 8월 12위로 하락,,,쉐보레 8월 7위, 베스트셀링 모델 3위(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가 8월 월간 베스트셀링 3위에 올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8월도 메르세데스-벤츠(벤츠) 독무대였다. 월간 신규등록대수와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벤츠가 싹쓸이했다. 지난달 수입차에서는 큰 변동이 있었다. 월간 신규등록대수 1~5위까지는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 76위였던 지프가 812위로 밀려났다. 반면 쉐보레는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24389대 보다 9.3% 감소한 2211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증가했다. 1~8월까지 누적대수는 전년 동기(169908) 대비 14.3% 증가한 194262대였다.

지난달 브랜드별 신규등록대수 1위는 벤츠로 6734대였다. 이어 비엠더블유(BMW) 5214, 아우디(Audi) 1341, 폭스바겐(Volkswagen) 1,305, 볼보(Volvo) 1152, 미니(MINI) 969, 쉐보레(Chevrolet) 946, 렉서스(Lexus) 933, 포르쉐(Porsche) 657, 혼다(Honda) 518, 토요타(Toyota) 467, 지프(Jeep) 428, 포드(Ford) 326, 랜드로버(Land Rover) 284, 링컨(Lincoln) 249, 푸조(Peugeot) 203, 캐딜락(Cadillac) 132, 마세라티(Maserati) 80, 벤틀리(Bentley) 53, 시트로엥(Citroen) 53, 람보르기니(Lamborghini) 36, 재규어(Jaguar) 19대롤스로이스(Rolls-Royce) 17대 순이었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벤츠 E 250(1586)였다. 2~3위에서는 이변이 생겼다. 그동안 2~3위는 벤츠나 BMW 차지였다. 그러나 지난달 폭스바겐 Tiguan 2.0 TDI(820)2, 쉐보레 Colorado(661)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384(60.5%), 2000~3000cc 미만 5861(26.5%), 3000~4000cc 미만 2214(10.0%), 4000cc 이상 279(1.3%), 기타(전기차) 378(1.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8117(81.9%), 미국 2081(9.4%), 일본 1918(8.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1359(51.4%), 하이브리드 6353(28.7%), 디젤 2950(13.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76(4.9%), 전기 378(1.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2,116대 중 개인구매가 1486대로 65.0%를 차지했다. 법인구매는 7730대로 35.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09(32.0%), 서울 3223(22.4%), 부산 816(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48(36.8%), 부산 1765(22.8%), 대구 917(11.9%)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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