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폴드·플립3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사전예약고객만 혜택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플립3  사전예약 구매고객에게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민팃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플립3  사전예약 구매고객에게 중고폰 추가 보상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로 최대 15만원을 보상해준다.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플립3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구매자들이 대상이다. 따라서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다. 단 사전예약구매자 중 늦게 구매한 폰을 받는 이들을 고려해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추가보상으로 내세운 금액은 최대 15만원이다. 중고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말은 삼성전자와 LG전자다. 단 미니, , 네오 등 파생모델은 제외다. 애플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갤럭시Z 폴드·플립3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신청방법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Z3 시리즈를 구매시 보상프로그램인 갤럭시 트레이드인을 신청해야 한다. 갤럭시Z3 시리즈를 배송받은 후 민팃 ATM에 기존 단말기를 반납하면 된다. 민팃ATM 평가 등급 및 추가 보상금액을 확인하면 된다.

그렇다면 내폰은 얼마나 보상 받을까. 중고폰 시세는 중고폰 상태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최고 등급은 A등급이다. 폰에 스크레치 등이 1개라도 있으면 등급은 B등급으로 떨어지고 그만큼 중고폰 가격도 내려간다.

모델별 A등급으로 최종 중고폰 보상액을 보면,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는 민팃시세 95만원에 추가보상 15만원을 더해 110만원, 갤럭시Z플립5G는 민팃 시세 52만원에 추가보상 15만원을 더해 67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갤럭시Z폴드는 민팃 시세 63만원에 추가 보상 15만원을 더해 78만원갤럭시Z플립은 민팃시세 37만원에 추가 보상 15만원을 더해 52만원갤럭시노트10+(512G)는 민팃시세 35만원에 15만원 추가보상을 더해 51만원갤럭시 A10+(512G) 민팃시세 20만원에 추가 보상 15만원을 더해 35만원LG V70은 민팃시세 9500원에 추가보상 10만원을 더해 195000LG V50은 민팃시세 5만원에 추가보상 10만원을 더해 최종 16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추가보상 기종을 보면, 15만원 보상 모델은 갤럭시Z폴드, 갤럭시Z플립, 갤럭시 S9, 갤럭시 A20, 갤럭시 노트10이다. 10만원 보상 모델은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8, 갤럭시S20, 갤럭시 S8이다. 5만원 보상 모델은 갤럭시 노트7,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다. 이밖에 모델들은 1만원이다. LG전자의 경우 10만원 보상 모델은 LG벨벳, V50, V70이다. 5만원 보상모델은 Q60, G8, Q92, LG, 롤러블이다. 이밖에 모델들은 1만원 보상이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매장 관계자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갤럭시Z폴더3 및 갤럭시Z플립3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사전계약 기간에만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혜택을 보려면 반드시 이기간에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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