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 Z 폴드3 30~40대(30대 30%, 40대 27%) 57%...갤럭시 Z 플립3의 경우 ‘크림’, 갤럭시 Z 폴드3 ‘팬텀블랙’
SK텔레콤, 30~40세 고객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갤럭시 Z 폴드3 512G 모델 예약 비중 58%, 갤럭시 Z 플립3 크림 컬러 34% 차지

삼성 갤럭시Z폴드3·플립3이 사전예약서 전작 대비 10배 더 팔렸다. 특히 Z플립3 전체의 71% 차지했다./ 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4일 이통사의 삼성 갤럭시Z폴드플립3 사전 개통이 시작됐다.

갤럭시Z폴드플립3은 사전계약 시작부터 계약자들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자급제 모델은 삼성닷컴, 쿠팡, 11번가, G마켓 등에서 인기모델 품절사태를 빚기도 했다.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는 전작인 갤럭시Z플립 5G 보다 5배 더 물량을 준비했지만 사전예약 종료 3일전인 지난 20일 갤럭시Z플립3 자급제 모델이 완판됐다. 갤럭시Z플립3의 경우 크림이 가장 먼저 완판됐고, 이어 라벤터, 그린, 블랙 순이었다. 갤럭시Z폴드3는 팬텀블랙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관련기사 참조)

공시지원금 모델도 인기속에 사전예약을 종료했다. 이번 갤럭시Z폴드플립3 사전예약에서는 30~40대가 주고객층이었다. 40만원 몸값을 낮춰 구입 장벽이 낮아지자 고객들이 구매에 나선 모양새다. 갤럭시Z폴더3 보다는 갤럭시Z플립3을 선택한 고객이 훨씬 많았다.

24일 이통사에 따르면, KT의 경우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신청 건수는 이전에 출시된 폴더블폰 대비 약 10배 많았다.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Z플립3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색상별로는 갤럭시 Z 플립3의 경우 크림’, ‘라벤더’, ‘팬텀블랙’, ‘그린순으로 갤럭시 Z 폴드3팬텀블랙’, ‘팬텀실버’, ‘팬텀그린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Z 폴드3의 예약 고객은 3030%, 4027%, 5018%, 2016%를 차지 했으며 갤럭시 Z 플립33031%, 2022%, 4021%, 5015%순이었다.

SK텔레콤의 경우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0~40세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약 60%를 차지했다. 단말 별로는 갤럭시 Z 폴드3의 경우 30~40세 남성 고객이 전체 예약 구매자의 57%였다. 갤럭시 Z 플립3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인기를 보인 가운데 25~45세 여성 고객이 35%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Z 폴드3512G 모델이 예약 비중 58%이나 됐다. 갤럭시 Z 플립3은 크림 컬러가 3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사전 예약 이틀만에 완판된 PXG 스페셜 에디션은 예약 고객 중 35~49세 연령대 고객이 62%, 남성이 89%를 차지했다. 디즈니 콜라보레이션 T기프트 스타워즈는 준비한 물량 2000개가 모두 마감됐고, ‘크루엘라또한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

24일 개통일 당일에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바로도착 배송 서비스를 선택한 고객은 사전예약 첫날, 당일 전체 예약자의 약 30%를 차지하며 하루만에 준비한 물량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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