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물류산업의 미래 기술, 물류 업계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인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 현장은 AI·로봇 박람회를 방불케 할 정도로 물류 로봇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한국 물류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중국 기업들의 러시가 두드러졌다. 이커머스 등이 주요 유통채널로 자리잡으면서 물류산업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 이커머스의 배송 과정을 보면 소비자가 주문을 하면 화주창고에서 소비자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세라젬이 거짓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디코어 안마의자를 광고하면서 목재 부분 소재가 합판임에도 원목인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한 것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소비자를 기만행위에 속지 않는 것도 가치소비다.25일 공정위에 따르면, 세라젬은 디코어 제품을 TV, 홈페이지, 홈쇼핑 등에 광고하면서 합판에캘리포니아산 블랙월넛(호두나무) 무늬목을 접합하여 제조했음에도 ‘원목의 깊이’, ‘원목의 가치’, ‘프리미엄 원목 블랙월넛 사용’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마치 고급 원목을 사용한 것처럼 광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기정 공정위원장이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임직원으로 하여금 구매 후기를 작성하게 해서 그 부분을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리게 하는 등의 행위로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쿠팡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쿠팡은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23일 쿠팡은 입장문을 통해 “쿠팡 PB를 제조하는 90%는 중소업체로, 쿠팡은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한 중소기업의 PB상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투명하고 적법하게 '쿠팡 체험단'을 운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19일 서울 성수동에 뷰티 가치소비자들이 몰려들었다. 쿠팡이 진행하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이하 메가뷰티쇼)’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오전 10시 오픈 전부터 150명의 뷰티 가치소비자들이 이곳에 모였다.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서 첫 버추얼스토어 운영 이후 이번이 세 번째인 메가뷰티쇼는 현장에서 인기 화장품을 써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뷰티 체험관이다. 메가뷰티쇼는 19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8시까지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진행된 메가뷰티쇼 사전 예약 티켓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오는 19일 쿠팡의 메가 뷰티쇼가 시작된다. 장소는 성수동 피치스 도원이다. 기간은 19일부터 나흘간이다. 뷰티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가치소비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버추얼스토어는 고객에게 직접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소·중견 기업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뷰티 할인전 ‘메가뷰티쇼’다. 1년만에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자리를 잡는 분위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과거 '동양척식주식회사'였던 '헤레디움 (HEREDIUM,대전 동구)'에서 의미있는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질적인 소재의 융합으로 주목을 받는 일본출신 작가 레이코 이케무라의 '수평선 위의 빛(Light on the Horizon)'전시다.레이코 이케무라는 우리나라의 아픈, 일제 강점기 역사를 담고 있는 헤레디움에서 이질적인 서로가 만나 융합되어 또다른 새로움으로 재탄생된다는 메세지를 담은 그녀의 작품들을 통해 위로와 이해를 전하고 새로운 세계로의 나아감을 응원한다. 레이코 이케무라는 "헤레디움의 건축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샤넬코리아에서 10여 년 동안 여직원 성추행한 임원 A씨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따라서 지금도 샤넬코리아 임원으로 근무 중인 A씨(가해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샤넬코리아측은 법원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원 A씨를 타 부서 이동으로 이동시킨 것 외에 이렇다 할 징계를 내리지 않았다. 이에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백화점면세점노조)는 A씨에 대한 합당한 징계 즉 해임을 샤넬코리아에 요구할 계획이다. 샤넬코리아가 합리적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가치소비의 힘을 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의 배달비 무료 전쟁이 시작됐다. 쿠팡이츠가 시작한 배달비 무료에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맞대응에 나선 것. 배달비는 각각의 배달앱이 책임진다. 소비자 입장에선 배달앱의 경쟁이 나쁘지만은 않다. 그만큼 혜택이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배달앱 3사가 모두 배달비 무료 선언으로 어떤 배달앱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각 사의 배달비 무료 조건은 상이하다. 이에 각 사의 배달비 무료 조건 및 혜택 등을 비교해 봤다. 합리적 선택은 가치소비다.배달앱의 배달비 무료 배경그동안 배달비는 배달앱 이용의 걸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츠가 배달비 무료로 단숨에 배달앱 2위를 꿰차자, 3위로 밀린 요기요도 결국 배달비 무료로 맞대응에 나섰다. 최소 주문 금액 1만 5천 원 이상만 되면 단건 또는 묶음 배달 이용시 배달비가 무료다. 요기패스X는 조건 없이 배달비가 무료다. 배달비 무료는 전국에서 오늘(5일)부터 적용된다. 배달음식을 선호하고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겐 배달비 무료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 셈이다. 배달비 무료 후발주자답게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았지만 과연 판새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요기요에 따르면,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옛 '동양척식주식회사'였던 '헤레디움 (대전 동구)'에서 의미있는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이질적인 소재의 융합으로 주목을 받는 일본출신 작가 레이코 이케무라의 '수평선 위의 빛(Light on the Horizon)'전시다. 이 전시는 레이코 이케무라의 한국 첫 전시이기도 하다. 레이코 이케무라는 "헤레디움의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스토리가 제게 와 닿았고, 건축물 자체로써의 형태가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매료가 됐다. 과거의 슬픔이나 이야기들이 있지만 헤레디움을 복원해서 잘 다듬어 앞으로 나아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이 배달비 무료 전쟁을 선포했다. 쿠팡이츠에 이어 배달의민족도 묶음 배달에 대한 배달비 무료를 선언했다. 요기요는 구독료를 한시적으로 반값으로 인하했다. 배달음식을 선호하거나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배달비 무료 카드는 새로운 가치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실례로 지난달 26일 묶음 배달의 배달비 무료를 시작한 쿠팡이츠는 단숨에 배달앱 시장에서 요기요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2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3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이츠 앱
[칼럼니스트-강윤정] 지난 해 6월, 필자는 정년퇴직을 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정성을 다한 선물들과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참 잘 살아왔구나. 주변에 나를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그 중 제일 부담스러워 아직도 풀지 못한 선물 상자가 있다. 딸이 엄마를 위해 준비 것으로 그동안 사회생활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아 필자를 눈물 짓게 만든 손편지와 아주 비싼 고가의 명품 가방이 들어있는 큰 상자다. 받을 땐 '아...차라리 봉투로?' 하는 평범한 주부의 마음이 가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도날드가 자사의 ESG활동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맥도날드의 사회공헌활동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으로 지난해 선보인 ‘ESG 영상 시리즈’ 일환으로 제작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구성원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25만 개 이상의 맥도날드 메뉴를 전달했다. 최근 신규 매장 오픈 시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행복의
[컨슈머와이드-문성민] 치앙마이를 걷다 보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만나게 된다. 천천히 걷다 갑자기 멈춰 낮잠을 청하는 강아지도 많다. 그들은 마치 치앙마이의 정령 같다. 여유가 넘치는 걸음새와 지나가는 행인들을 쳐다보는 무심한 그들의 눈빛 그 자체가 치앙마이다.이곳에는 한달살기를 하러 온 한국인들이 많았다. 식당에서 거리에서 카페에서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관광을 온 사람들은 바쁘게 여러 곳을 찾아다니는데 한달살기를 하러 온 사람들은 이곳의 주민 마냥 한가롭고 자유롭다. 점점 치앙마이의 강아지 정령과 닮아간다.치앙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국내 환기청정기는 역시 경동나비엔이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제2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환기청정기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평가하는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 받았다. 환기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1999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국내 소비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시즌이 다가온다. 당연히 벚꽃명소로 소문난 장소는 발디딜 틈이 없을 것이다. 어디로 언제 가면 좀 올해 벚꽃을 여유롭게 볼 수 있을까. 이 문제를 AI가 해결해 준다. 25일 SKT는 자사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쇼핑몰/관광지/체육시설 등)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벚꽃 시즌이 도래하는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에이디씨 영창(이하 영창) 피아노가 업계 1위를 할 수 있었던 꼼수가 드러났다. 지정한 가격보다 대리점이 싸게 파는 것을 막는 등 온라인 할인 막아 온 것. 취미 특히 피아노 연주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라면 영창피아노의 이 같은 비윤리적이자 갑질 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그것이 윤리적 가치소비다.19일 공정거리위원회에 따르면, 영창은 지난 2019년 4월 자사의 디지털피아노(신디사이저, 스테이지피아노 등)와 스피커, 헤드폰 등 액세서리류 제품에 대한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정하고,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DGB대구은행, BNK부산은행 등 지방 은행들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녹색금융 활성화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6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BNK부산은행은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에 나선다.DGB대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기업이 탄소중립 활동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위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 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평온이 찾아왔다. 여의나루역 인근 한강공원을 낀 자전거 도로 일대는 불법 노점상으로 항상 몸살을 앓던 곳이다. 그런데 3월 들어 노점상이 사라졌다. 인도는 오롯이 행인들로만 채워져 통행이 원활하게 이뤄졌다. 노점상을 이용하기 위해 북적거리던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 도로도 마찬가지다. 이 지역을 지날 때 눈과 코를 하던 음식 연기와 냄새도 사라졌다. 여의도 한강공원이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이처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노점상이 사라진 이유는 공원을 직접 관리 감독하는 미래한강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EV트렌드 코리아 2024(이하 EV트렌드 코리아)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기 및 시스템들이 대거 등장했다. 올해 키워드는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이다. EV트렌드 코리아에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기술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함께 로봇 충전기, 천장형 충전기 시스템 등 신기술에도 관심이 쏠렸다.전기차 충전기 화재 예방 신기술 총출동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사장에 출사표를 낸 LG유플러스는 이번 EV트렌드 코리아에서 안심-UP 충전시스템을 선보였다. 안심-UP 충전시스템의 핵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