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 이르면 이번주내 공개

▲ (사진출처: PhoneArena)

삼성전자의 첫 메탈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러시아에서 갤럭시 알파 제품명을 사용하며 한 행사를 후원한 것. 갤럭시 알파는 이르면 이번주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삼모바일(Sammobil)은 러시아 소셜미디어 매체를 인용해 최근 러시아에서 개최된 요트 경주 대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후원한 것으로 보이는 이 행사의 명칭은 ‘삼성 갤럭시 알파리가타 2014’다. 공개된 현장사진에 삼성전자 로고와 갤럭시 알파 제품명이 적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삼성전자가 ‘갤럭시 알파’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에 대항하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택한 제품이다. 두께는 6.9mm 초슬림형으로 출시될 것이라 전해졌다. 이는 갤럭시S5(8.1mm)와 아이폰5S(7.6mm)보다 얇은 두께다.

▲ (사진출처: PhoneArena)

디스플레이는 4.7 인치 수준이며,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적용됐던 QHD보다 한 수준 아랫단계의 풀HD(1920×1080)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모바일 AP는 해외버전에는 엑시노스가 탑재되지만, 국내버전에서는 광대역 LTE-A를 지원하기 위하여 퀄컴 스냅드래곤 805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2GB 램이 탑재되고, ▲지문인식 ▲심박수 모니터 등의 기능이 함께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브라질의 소식통에 의하면 브라질에서 갤럭시 알파의 현지 판매가격이 2399레알(약 108만1966원)으로 결정될 것이라는 정보가 전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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