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SK텔레콤(SKT)이 헌혈을 통한 나눔 가치소비에 나섰다.

25일 SKT에 따르면, 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SKT의 행복나눔헌혈 갬페인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 SK브로드밴드 등 SK ICT 패밀리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캠페인은 서울 중구 SKT타워를 시작으로 약 40일간 전국 25개 사옥에서 진행된다.

SKT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캠페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는 지난 1998년부터 지난 28년간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선보이며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2007년 긴급 수혈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헌혈'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1년 앱 기반 '스마트 헌혈', 2019년 세계 최초 헌혈자 건강관리 지원 '레드커넥트' 등을 출시해왔다. 지난해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서는 SK ICT 패밀리사 구성원 1천200명이 참여했고, 약 400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