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는 강릉을 위해 기업과 공사 등이 기부를 통해 도움을 전달한다. LG생활건강은 먹는샘물 30만 병을 기부한다. 한국철도공사 노사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릉지역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프리미엄 먹는 샘물 ‘ViO휘오TM 울림워터’ 450mL 30만 병을 기부한다. 지난 12일 강릉시에 울림워터 1차 지원분 13만1520병을 전달했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 샘물로, 이번에 지원하는 물량은 이달 초 울릉도 현지 공장에서 신속히 생산해 배와 육로를 거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배송됐다. LG생활건강은 오는 22일 울림워터 2차 지원분 16만8480병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LG생활건강의 음료 자회사인 해태htb는 지난달 24일 강릉시에 민간기업 최초로 ‘강원 평창수’ 6만병(2L)을 기부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오랜 기간 물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며 “LG생활건강은 국내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는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출연한 공익단체인 희망철도재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가 진행됐다. 전달한 기부금은 강릉지역 주민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생수 등 생필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홍영희 철도노조 사무처장은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주 코레일 인재경영본부장은 “강릉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발생 시 노사가 뜻을 모아 피해 복구 지원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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