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다. 월드쉐어는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강릉 가뭄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다. 월드쉐어는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강릉 가뭄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진다. 월드쉐어는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도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 1만1000여병을 전달했다. 6000병은 강릉시청에, 나머지 5000병은 강릉지회를 통해 전달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가치소비다.

월드쉐어는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생수 5000박스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옥계면사무소와 사천면사무소에 각각 2500박스씩 전달됐으며, 강릉운전면허시험장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옥계면·사천면사무소는 “지금 강릉 지역은 식수 확보가 가장 시급한 상황으로, 제한 급수와 시설 폐쇄 조치가 주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며, “이런 절박한 시기에 월드쉐어에서 긴급히 지원한 생수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월드쉐어 모금사업부 박재영 부서장은 “생수 5000박스로는 전체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렵지만, 가뭄으로 인해 생수 확보가 절실한 주민들에게 숨통을 틔워드리기 위한 긴급 대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을 면밀히 살펴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도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 1만1000여병을 마련해 전달했다. 협회 회원들의 참여로 긴급히 마련한 희망생수 6000병은 강릉시청에, 나머지 5000병은 강릉지회를 통해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회원들에게 전달한다.

협회 측은 “폭염과 거래절벽 속에서도 같은 업계 동료와 지역 주민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 같은 나눔이 이뤄졌다”며 “이번 나눔이 부동산중개업계의 연대와 따뜻함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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