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의 씨라이이언 7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BYD코리아의 씨라이이언 7 ⓒ컨슈머와이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YD코리아의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올해 세 번째 신차인 씨라이언 7이 국내 출시 임박을 알렸다. 현재 환경부로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을 확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BYD가 국고 보조금 상당액 180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따라서 국내 공식 출시로 봐도 무방하다. 씨라이언 7BYD가 올해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마지막 신차다. 씨라이언 7 출시로 BYD는 소형 SUV, 중형 세단, 그리고 중형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환경과 합리적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씨라이언 7이 가치소비의 선택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씨라이언 7은 쿠페형 중형 SUV.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398km, 저온 385km.  현재 씨라이언 7은 인증 절차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됐다.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에 BYD 코리아가 BYD 씨라이언 7의 국고보조금 확정 전 출고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국고보조금의 예상 상당액인 180만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단 이 경우 지자체 보조금은 포기해야 한다.

BYD코리아는 8일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전기차 보조금은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으로 구성되는데, BYD코리아가 국가 보조금만 지원해 드리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다렸다가 전기차 보조금이 완전히 확정된 다음에 국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한꺼번에 받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 BYD 씰의 경우 15만 원 정도 였던 것을 고려하면 씨라이언 7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자체 보조금을 포기하고 국가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기다림 없이 씨라이언 7을 타고 싶다면 지금 계약을 하면 된다. 소비자에겐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자를 선택했는데 전기차 국가 보조금이 BYD코리아가 지원한 180만 원 보다 더 높게 책정됐다면 그 차액도 보전해 드린다면서 반대로 180만 원보다 적게 책정됐을 경우 차액을 환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BYD코리아는 이날부터 씨라이언 7 가격을 공개하고 예약을 전행한다. 지금 예약을 하면 언제쯤 고객 인도가 이뤄질지 궁금하다.

이에 대해 BYD코리아 관계자는 “빠르게 씨라이언 7을 출고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씨라이언 7은 중국에서 선적해 한국으로 온다. 따라서 유럽, 미국 등 선적보다 기간이 짧다. 따라서 씨라이언 7의 고객 인도 시점은 일주일 또는 10일 정도 후가 될 것을 추정된다. 한마디로 지자체 보조금을 포기하고 BYD코리아로 부터 국가 보조금격인 180만 원을 지원받고 8일 계약하면 10일 후에는 씨라이언 7을 출고받아 소유할 수 있다는 소리다.

한편, 씨라이언 7은 쿠페형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세심한 마감, 기본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고급 사양을 탑재한 도심형 전기 SUV. 영구자석 동기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30kW(313PS), 최대토크 380Nm(38.7kgf·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6.7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새로운 디자인의 D컷 스티어링 휠, 1열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 15.6인치 디스플레이와 적재적소에 적절히 배치된 물리 버튼 등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50W 무선충전 및 쿨링 패드, 열선과 시트백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된 2열 시트 등 고급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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