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이달 말 1차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 서비스는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SKT가 지난달 19일 온·오프라인 접근성이 낮은 고객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고객 보호 활동이다.
지금까지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전국 도서벽지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유심 교체·재설정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내달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는 가입자를 배려하는 SKT의 가치 실현·소비다.
12일 SKT 데일리브리핑에서 임봉호 MNO사업부 부장은 “지난 11일까지 173곳을 방문했다. 중복 방문까지 합하면 211곳이다. 이달말까지 300여 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7월부터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군 장병들 가운데도 휴가, 외박을 못 나오는 최전방 장병들을 대상으로 지금 국방부에서 요청한 10여 곳에 대해 지금 찾아가서 교체를 하고 있다. 일단 국방부에서 요청한 국군 장병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는 1만 3천 명 정도 대상으로까지 1차적으로 마무리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후에 또 필요하신 부분에 대해서 협의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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