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SK텔레콤(SKT)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SKT 가입자인 군 장병들의 유심을 교체해 주겠다는 것이다. 군 장병들도 유심 교체를 통해 해킹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장병들의 통신 가치소비가 중요하지는 대목이다.
5일 SKT 데일리 브리핑에 따르면, 군장병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는 국방부의 요청으로 비롯됐다. 우선 외출, 외박, 휴가 사용이 제한되는 최전방 군 장병이 대상이다.
이날 김희섭 PR 센터장은 “군 장병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전방에 근무하는 군 장병들은 외박이나 외출 휴가 사용이 일반 장병들하고 조금 다르게 좀 제한이 많이 되기 때문에 유심 교체 지원을 위해서 군 부대에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면서 “이 부분은 국방부 쪽에서도 협조 요청이 와서 저희가 같이 진행을 하는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일과 5일은 강원도 고성 지역에 장병 한 1천 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강원도 철원 지역에 근무하는 장병들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면서 “이 외에도 더 많은 군 장병에 대해서도 계속 국방부하고 협의해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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