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쿠팡이 친환경 유통 인프라 기반으로 녹색제품 보급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이는 기업의 가치 실현·소비다.
이날 쿠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골자는 녹색제품의 온라인 채널 확산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이다. 정부의 녹색제품 인증 제도와 쿠팡의 디지털 유통 인프라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의 녹색제품 인증(환경표지, 저탄소, 우수재활용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녹색소비주간’(6월 1일~6월 30일)을 맞아 다양한 홍보·판매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 및 자원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으로, 정부 인증을 통해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쿠팡은 녹색소비주간에 맞춰 ‘쿠팡 착한상점’ 내 녹색제품 기획전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인증 제품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정부 및 인증기관과 협력해 녹색제품 판로를 넓히고, 친환경 소비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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