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생활 기업들이 물품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뷰티 생활 기업들이 물품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 생활 기업들이 물품 기부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한다. 스킨푸드는 영남 산불 피해 가구를 위해 8,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 자사 제품을 후원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을 응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배프챌린지를 진행했고 목표 인증 수 달성에 따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교사를 위한 ‘토닥토닥 키트’를 기부한다.

스킨푸드가 초록우산을 통해 영남권 산불 피해 가구를 위한 8,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경남·경북·울산 등 산불 피해가 컸던 지역 내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스킨푸드는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와 블루 캐모마일 히알루로닉 앰플 등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해 클렌징, 헤어/바디용 라인을 포함한 자사 제품 5,100개를 기부했다.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생수, 물티슈, 수건 등 생필품 4,500개도 기부해 총 9,600개, 8,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다방면으로 검토한 끝에 초록우산을 통한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스킨푸드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어려움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제3회 굿윌스토어 전국체전’에 자사 제품을 후원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을 응원한다. 이 행사는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참여자 전원에게 ‘아이! 깨끗해 휴대용 핸드워시’를 지원하며 마음을 전했다.

라이온코리아는 “당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굿윌스토어와 함께 장애인 자립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굿윌스토어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굿윌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제품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 참여한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네 차례 선보인 바 있다. 2024년에는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인 밀알석남점에 30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리어프리 인식 확산과 실천을 독려하는 ‘배프챌린지’를 진행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3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아 플랫폼을 통해 운영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했다. 배프챌린지는 ‘Barrier-Free Challenge(배리어프리 챌린지)’의 줄임말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 속에서 겪는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은 배프챌린지 목표 인증 수 달성에 따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교사를 위한 ‘토닥토닥 키트’를 기부한다. 토닥토닥 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명작수 골드, 멀티비타민미네랄, 굿슬립가바365’로 구성한 건강기능식품 꾸러미로, 총 300개의 키트를 특수학교 교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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