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의 대표 오프라인 행상인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이하 메가뷰티쇼)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 서울에서 열렸다. 약 620평 규모의 공간에 브랜드관, 쿠팡관 그리고 루프탑 라운지로 꾸며진 메가뷰티쇼 입장권은 이미 지난 7일 단 한 시간 만에 모두 매진될 정도로 뷰티 가치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행사에서 뷰티 가치소비자들에게 멘붕을 가져다 준 이벤트는 바로 초성 맞추기였다.

행사의 맨 마지막에 만나게 되는 초성 맞추기 이벤트는 단어부터 장 문장까지 다양한 문제가 제시됐다. 참가자가 문제를 직접 뽑는 방식인데, 희비가 엇갈렸다. 나열된 초성을 보고 답을 맞추는 것인데 장 문장의 경우 보자마자 한숨과 함께 포기하는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뷰티가치소비자들은 “모르겠어요”, “포기입니다” 등 찰나 포기와 함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단어도 쉽지 않았다. 화장품 관련 내용인데, 16개 브랜드 제품명부터 광고 문구를 다 알아야 맞출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도 적잖은 뷰티 가치소비자들이 정답을 맞춰 화장품을 경품으로 받아갔다.

쿠팡 메가뷰티쇼 현장 관계자는 “다들 많이 어려워한다”라면서 “오늘 65명이 초성 퀴즈를 맞춰 경품을 받았다”고 말했다.
A 뷰티 가치소비자는 “정말 운이 좋았다. 단어 초성을 뽑아 답을 맞출 수가 있었다”라면서 “메가뷰티쇼에 와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이 5번째인 메가뷰티쇼는 참가자들만 3천여 명이 넘을 정도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대표 뷰티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