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우아한청년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배달용품 사업에 속도를 낸다. 앞서 배민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하 우청)이 현장 의견과 수요를 꼼꼼히 고려해 개발한 라이더 전용 제품 브랜드 배민라이더웨어를 론칭했다. 그 두 번째 제품으로 배민 백팩(배달 전용 가방) 2세대 버전을 출시했다. 배달 수수료를 넘어 라이더 전용 제품 시장까지 그 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배달 라이더 입장에선 현장 의견과 수요를 꼼꼼히 고려한 제품을 사용하면 그만큼 실용성, 고정비용 절감을 통한 경제성을 챙길 수 있다. 배달 라이더의 가치소비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18일 우청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배민 백팩은 2세대 버전이다. 배민 백팩은 도보, 킥보드,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조기 품절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2세대 버전은 현장 라이더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기능이 강화됐다. 대표적으로 도보-자전거-킥보드 전이동수단 적용가능한 올인원 구조확장형으로 용량확대(35L45L) 자석개폐식으로 편의성 개선 배달음식 고정 돕는 각 잡힌 구조로 내구성 향상 생활방수, 보온보냉 성능 강화 360도 반사소재로 야간시의성 향상 등 다채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색상은 배민 브랜드컬러인 민트와 민트&블랙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청은 배민 백팩을 필두로 올해 다양한 배민라이더웨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내달월에는 기능성 티셔츠, 6월에는 우의, 여름조끼, 쿨토시를, 7월에는 반사스티커, 헬멧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웨어 제품군의 지속적인 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라이더를 위한 토탈 웨어러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청 관계자는 오직 라이더만을 위해 기획된 배민라이더웨어는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만큼 실질적인 배달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되기를 바란다올해 첫번째 배민라이더웨어 제품군인 배민백팩을 시작으로 라이더의 더 안전하고 개선된 배달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