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기관, 학교 등이 MOU를 통해 ESG 경영 발전에 나선다.
기업, 기관, 학교 등이 MOU를 통해 ESG 경영 발전에 나선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 기관, 학교 등이 업무협약를 통해 ESG 경영 발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상생재단, 주요 대학과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가 15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상생재단, 주요 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상생형 산업안전 일경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정부, 기업, 공익재단, 교육기관이 협력해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청년의 실무 역량을 높이며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대차는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자체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전문 인력 매칭,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며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산업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체 참여자의 75% 이상은 비수도권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산업안전 인재의 균형 배치를 도모한다.

현대차는 “이번 프로젝트는 실무 역량을 갖춘 산업안전 인재를 키우고 기업 간 안전 격차를 줄이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상생형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 사업의 성공적 수행, 사회공헌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ESG 경영 및 동반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시 내 아동, 청년,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연간 약 14만개의 멸균우유(200ml)를 후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까지 중랑구, 서대문구 등 지역 아동센터에 매월 약 8000개의 멸균우유를 지원한 바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서울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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