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졌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졌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졌다. 전국 시도에서 기부가 이어지고 자원봉사의 손길도 닿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과 앤하우스도 성금을 기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성금 2억원을, 앤하우스는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마음이 이어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성금 전달과 더불어 김성면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한빛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에서 세면도구, 수건 등 긴급구호 물품 등을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고 전했다. 한수원이 경주시에 기부한 '사랑의 안심밥차'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동해 3000인분의 식사를 지원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안타까운 사고의 희생자분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고,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실의에 빠진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이 하루빨리 고통을 잊고 일상을 되찾는 데에 한수원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했다. 회사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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