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유료 AI 이미지 제작 프로그램으로 만든 이미지/컨슈머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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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을사년 (乙巳年) 새해를 기부로 시작하는 기업들이 있다. 새해 벽두부터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즉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자 나눔 가치소비다. 이에 3일 새해를 기부로 시작한 기업들을 취재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2일 새해 시작을 5억 원 기부로 시작했다. 여의도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억 원, 대한적십자사에 2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레저(푸른솔GC 포천), 동화기업(푸른솔GC 장성) 등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마련한 성금이다. 유진그룹의 새해 첫 업무일 기부는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전통이다.

매년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오고 있는 지오델로는 지난해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내놨다. 올해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교육, 생계,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조아제약은 2일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1천만 원 상당의 기부 물품은 은평구 내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KCC글라스도 같은날 이웃돕기 성금 기부로 새해를 시작했다. 충남 아산시에 5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아산형 긴급지원복지지원사업으로 생계곤란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복지위기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지원 사업에 쓰여진다. 그동안 KCC글라스 아산공장은 지난 2018년도부터 8년간 아산시에 총 44천만 원의 성금을 충남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탁했다.

3D프린팅 모형제작' 전문기업 포디믹스는 국제개발협력NGO(비정부기구)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1539만 원 상당의 샤워기 필터를 기부했다. 기부된 필터 사위기는 독거노인과 보육원, 두 곳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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