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 공기업 등이 ESG 캠페인을 실시해 자원순환, 탄소저감 등의 효과를 봤다. 두나무는 임직원 ESG 캠페인을 통해 2024년 약 1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966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모두 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자제품을 기부해 자원순환과 사회공헌 효과를 노린다.
두나무는 2024년도 진행한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알렸다. 이 캠페인은 두나무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약 1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봤다. 약 2만 와트의 전력 및 70만 6000 리터의 물 절약 효과를 거뒀다. 임직원들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자 직접 약 2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340개의 물품도 사회에 기부했다. 캠페인 참여 누적 인원수는 966명에 달한다.
나두-으쓱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 가치를 체화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무 심기 봉사 ▲물품 기부 ▲네프론(순환자원 회수로봇) 이용하기 ▲계단 오르기 챌린지 ▲저탄소 식단 실천하기 5가지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올해는 식단 실천하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두나무는 전 직원이 ESG 경영에 적극 참여,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금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재활용 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으로 ‘모두 비움 ESG 나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의 불용품 및 임직원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배출을 통해 탄소저감을 위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무상수거 및 재활용을 지원하는 활동과 ESG 성과를 제공한다.
캠페인에서 기부한 전자제품은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되며,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는 이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공단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며 올바른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임병호 이사장은 “공단의 불용품 재활용으로 올바른 폐전자제품 배출의 인식개선을 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