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가치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업들이 가치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가치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스코는 소비자가 기부에 함께 참여하고 물건 구매를 하지 않고 응원만 해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잇는 백투터퓨처 캠페인을 펼친다. 기부금은 세계자연기금 WWF에 전달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소비자들이 포인트를 통해 기부금을 누적하도록 하고 기업이 동일 금액을 누적해 전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5748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세스코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한 ‘100 TO THE FUTURE (백투더퓨처)’ 캠페인을 운영한다. ‘세스코와 함께 미래 환경을 생각해요’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을 맞이해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응원만 해도 환경 기부가 되는 소비자 참여 캠페인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부 참여를 통해 누적된 금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자연보전기구 WWF(세계자연기금)에 전달해 해양 침적 쓰레기 수거, 플라스틱 감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스코 마이랩 100원 구매, 100원 기부’, ‘세스코 연구소 환경 활동 응원 댓글’, ‘행운의 복권’, ‘리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세스코 마이랩 인기제품 6종 중 하나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직후 100원은 환경기부금으로 적립된다. ‘행운의 복권’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100원 동전으로 복권을 긁기만 해도 자동으로 100원 기부는 물론, 100% 리워드 당첨의 혜택까지 주어진다. 그 외에도 환경위생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는 세스코 미세플라스틱 연구소, 바이러스/세균 연구소, 식품안전 연구소를 응원하면 댓글당 100원씩 환경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 외에도 리뷰체험단까지 함께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스코는 “이번 캠페인 역시 소비자가 필요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환경을 생각하고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도 가치소비자들과 함께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소비자와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로 함께 모금한 기부금 5748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보육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은 에쓰오일 멤버십 고객 1만1400여명이 주유, 충전 대금을 결제하면서 적립한 보너스포인트 금액 2874만원에 에쓰오일이 동일한 성금 출연 및 추가 기부를 더해 마련했다.

에쓰오일은 보너스카드 제도를 개편하며 사랑의 열매 기부금을 늘리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보다 소비자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에쓰오일 측은 지난 20년동안 모은 성금은 약 6억4000만원이라며, 고객 8만여명이 약 3억2000만원의 포인트를 기부했고, 여기에 에쓰오일이 동일 금액의 성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