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마와이드-강진일 기자] 크리스마스가 한 달 넘게 남은 가운데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행복 가치소비자들이 스타필드 하남으로 몰려들었다. 19일 오후 12시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팝업스토어가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기자는 행복 가치소비자들과 크리스마스 즐기기를 함께했다.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마을이다. 15m 높이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이언트 트리를 자세히 보면 코카콜라의 심볼 중 하나인 폴라 베어가 사다리를 타고 트리를 올라가는 모습도 연출돼 보는 재미를 준다. 트리 중앙에는 터널이 있는데 코카콜라 배송 차량이 천천히 움직인다. 자이언트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는 대형 폴라 베어가 앉아 있다. 팝업 밖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등 장식들로 꾸며져 지나가는 쇼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오후 12시 전부터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들어가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처음엔 한 두명이 서더니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났다. 빌리지의 문이 열리고 방문객들이 빌리지 안으로 들어갔다.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에는 다양한 고객 참여 행사가 마련됐다. 우선 체험 행사에 참여하려면 빌리지 내 매점에서 콜라 하나를 구매해야 한다. 구매는 1인당 1개다. 한마디로 입장권 구매라고 보면 된다. 콜라를 구매하면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냥 포토존에 앉아서 포즈만 취하면 행사 요원이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준다. 이날 생애 첫 크리스마스 사진을 찍은 생후 6개월 얘기부터 가족, 친구, 애견과 견주 등 가까운 사람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었다.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은 뒤 행운 뽑기 체험 행사로 이동한다. 이곳에서는 sns 등에 코카콜라 브랜드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업로드를 하고 행사 관계자의 인증을 받으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우리가 잘 아는 인형뽑기 방식인데, 상품은 산타클로스, 코카콜라 컨투어 보틀, 폴라 베어 등 코카콜라의 상징적인 아이템 7종이다. 이날 많은 방분객들이 참여했다. 아이템을 뽑은 방문객은 큰 환호성을 질렀고, 뽑지 못한 방문객은 아쉬움을 달랬다.

참여 행사를 마친 뒤에는 자유롭게 빌리지 안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당연, 자이언트 크리스마스 트리다. 자이언트 크리스마스 트리와 폴라 베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방문한 20대 여성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또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완견과 함께 방문한 60대 여성은 “사랑하는 강아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강아지와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가 취재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한 시간 동안 방문객은 100여 명이다. 이후에도 방문객의 수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오시면 만족감이 높으실 것"이라면서“이번 겨울 꼭 코카콜라의 ‘크리스마스 빌리지’ 팝업스토어에 오셔서 크리스마스를 오감으로 경험하시고 행복한 추억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