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오뚜기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오뚜기의 진라면 맛이 업그레이드 됐다. 한층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라면에 가치를 두고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사로잡기에 나섰다. 새로운 진라면은 먹거리 가치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이자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출시 36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라면 시장 내 지위를 확대시켜왔다. 지난 19883월 출시돼,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국내 대표 라면으로 자리잡았으며, 진라면의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순한맛매운맛두 가지로 출시했다. 순한맛을 선호하는 진순파와 매운맛을 즐기는 진매파등 매운맛 정도를 기준으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대대적인 품질 개선과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모델로 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연령에게 사랑받는 국민 라면으로 발돋움했으며, 지난 2022년엔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해, 진라면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가 증가하며 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달엔 오뚜기 라면이 NCSI 라면 부분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9일 오뚜기에 따르면, 우선 진라면 2종 모두 국물맛이 한층 진해졌다. 그 이유는 양지 원료르 보강했기 때문.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육수의 깊은 감칠맛을 보강했다. 매운맛은 최근 소비자의 매운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특유의 깔끔한 양념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여 더욱 맛있게 매워졌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한층 쫄깃하고 찰기있게 업그레이드 됐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탄력성, 쫄깃함, 단단함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쫄깃한 면발이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또한, 국물 배임성 역시 향상되어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맛과 더욱 잘 어울린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조리물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ml에서 500ml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생수병 1개 만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다. 오뚜기는 일반적으로 가정용 정수기 기본 출수량이 500ml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 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라며 새롭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가치소비뉴스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