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ESG 경영 역량을 중소 파트너사, 지원이 필요한 기업 등에 나누며 동반 성장을 꾀한다.
기업들이 ESG 경영 역량을 중소 파트너사, 지원이 필요한 기업 등에 나누며 동반 성장을 꾀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경영 역량을 중소 파트너사, 지원이 필요한 기업 등에 나누며 동반 성장을 꾀한다. 롯데케미칼은 8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하는 환경 세미나를 개최하고 환경 정책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열었다. 환경개별법 최신 동향 및 사례 등을 공유했다. 한국사회투자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플라스틱 순환경제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할 혁신 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 총 4억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파트너사의 동반성장과 경쟁력 제고,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제 4회 환경세미나’를 29일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의 8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했다.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환경세미나를 개최하며 환경 정책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린다. 환경개별법 최신 동향 및 사례 △화평법 최신 동향 △EU 공급망 실사법 △탄소중립을 위한 공급망 협력 등 ESG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한 여러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 환경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 ESG경영부문장 박인철 상무는 “ESG 경영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아 가는 시기에 맞춰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 세미나를 실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사회투자가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의 후원을 받아 플라스틱 순환경제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창출할 혁신 기업을 모집한다. 페트병 수거를 포함한 PET 순환경제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별로 다양한 협력과 노력을 하는 가운데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페트병(PET)에 주목해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새로운 음료 페트병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방식에 주목했다. 사업의 신청 대상은 PET 순환경제 분야에서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되면 총 4억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사업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자금 조달, 네트워크,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꾀한다. 한국사회투자가 개발한 ‘기업 ESG 평가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은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다. 카를로스 파고아가(Carlos Pagoaga)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대표는 “가치 있는 자원의 수거와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가들과 협력하는 것은 순환경제 구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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