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해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도록 돕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기업들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해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도록 돕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해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도록 돕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SK C&C는 ESG 경영 관리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 대원씨앤씨의 ESG 인증 획득을 지원했다. SK C&C는 1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존비즈온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합격한 참가자는 총 348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SK C&C가 ESG 경영 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협력사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인증 획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전략 비즈니스 파트너인 대원씨앤씨가 클릭 ESG를 활용해 에코바디스(Ecovadis) 글로벌 공급망 ESG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여개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에코바디스 등급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업 평가 결과를 나타낸다. 이번 대원씨앤씨 인증 획득은 SK C&C 종합 ESG 경영 관리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종합적인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한 결과다.

대원씨앤씨는 ‘클릭 ESG’에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고, △산업별 ESG 핵심 지표 평가 △동종 업계 비교 △세부 개선 영역 제시 등을 지원받았다. 이후 점수에 기반한 시뮬레이션 관리로 지속적인 ESG 경영 수준이 향상됐다. SK C&C는 2021년부터 협력사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급망 ESG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협력사들에게 ESG 진단 및 수준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원씨앤씨 또한 SK C&C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을 확립했고, ESG 진단에서 ‘저위험’ 등급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에코바디스 인증까지 획득했다.

더존비즈온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ESG 경영 활동을 진행한다. 더존비즈온은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을 통해 ‘The EJC 4기’ 모집을 실시한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부와 기업의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The EJC 는 더존비즈온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ERP 주니어 컨설턴트 양성에 초점을 맞춰 현장실무 중심의 IT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The EJC 프로그램은 직무 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해 청년들이 ERP (전사적자원관리)를 쉽게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매월 최대 10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생산성본부의 ERP 정보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도 제공받는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더존비즈온 3개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한 참가자는 총 348시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청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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