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꾸준한 ESG 경영을 지속하며 외부 평가를 받고 표창과 등급 획득 등으로 인정받았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기업들이 꾸준한 ESG 경영을 지속하며 외부 평가를 받고 표창과 등급 획득 등으로 인정받았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꾸준한 ESG 경영을 지속하며 외부 평가를 받고 표창과 등급 획득 등으로 인정받았다. SK C&C는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ESG 실천 활동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청년 장애인 IT전문 인재 육성과 ESG 실천 장려 앱 등의 활동이 눈에 띈다. LIG넥스원은 MSCI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SK C&C는 19일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보문화 발전유공 분야 정부포상은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건전 정보문화 조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등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SK C&C는 청년 장애인을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ESG 실천 활동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 C&C는 20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씨앗(SIAT, 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 장애인 IT전문 인재 육성과 채용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씨앗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장애인 총 243명 중 2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SK C&C는 매년 구성원 모금을 통해 ‘행복IT장학금’을 조성해 IT 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년들을 돕고 있다.

SK C&C는 일상 생활 속에서 ESG 실천을 장려하는 앱 ‘행가래’를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환경공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GS에너지, SGI서울보증, 고려아연 등 일반기업과 전국 50개 초·중·고등학교 등 90 여곳에서 행가래를 도입해 사용 중이다.

LIG넥스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서 주관하는 2024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 ESG는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핵심 이슈를 분석하고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 모델이다. LIG넥스원이 획득한 등급은 국내 방산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LIG넥스원은 △품질관리시스템 △임직원 소통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방산물자 전 생산 공정에 걸쳐 엄격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 회사와 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자율적 사원협의체인 ‘NB(Nex1 Board)’ 제도와 패밀리데이 운영도 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에 특화된 ESG 경영활동 모델 수립 및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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