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품과 쌀을 기부했다. 사진/라이온코리아,현대산업개발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품과 쌀을 기부했다. 사진/라이온코리아,현대산업개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용품과 쌀을 기부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인천에 개점한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에 3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핸드워시, 칫솔, 치약 등의 제품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쌀 3톤을 기부했다. 신당동 쪽방촌 현장인 명인마을을 포함 서울 중구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는 밀알복지재단이 인천지역에 개점한 굿윌스토어 밀알석남점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핸드워시와 온열 목 마스크, 칫솔·치약, 트리트먼트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물품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밀알석남점을 비롯해 전국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급여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라이온코리아는 “당사 공장이 위치한 인천지역에 굿윌스토어 신규 매장이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물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곳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중구 신당동을 중심으로 쌀 3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기부한 쌀은 신당동 쪽방촌 현장인 명인마을을 포함한 서울 중구 일대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간 진행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를 통해 약 1억7000만원 상당의 쌀 41톤가량을 기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발적이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상생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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