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비치된 영양성분정보 점검 및 직원 재교육 약속

[컨슈머와이드-김정태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영양성분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시 한 번 노력을 기울인다. 본지가 앞서 보도한 ‘커피전문점 영양성분정보 표시, 옐로카드’와 관련, 투썸플레이스(A Twosome Place)는 영양성분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투썸플레이스의 운영사인 CJ푸드빌 이화선 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썸플레이스는 영양성분표시표를 A4사이즈로 별도 제작하여, 고객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해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장소로는 주문포스터 앞, 음료픽업대 앞, 음료제조대 앞 등지에 비치해 놓을 것으로 정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본지가 지적한 사항인 영양성분표가 낮은 위치에 부착되어 있어 허리를 숙여야지만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몇몇 점포를 확인해 본 결과 모두 영양성분정보를 상단에 비치해 두고 있었다“며 ”다만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들의 경우 영양성분정보를 운영편의상 옮겨 놓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영양성분정보의 표기는 고객들에게 정보제공 서비스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기에 원칙이 잘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투썸플레이스는 약속했다.
아울러 “점포관리직원이 문제가 불거진 해당점포를 점검하여, 영양성분정보가 더 잘 보이는 쪽에 놓여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며 “영양성분정보가 고객편의를 배려한 위치에 비치될 수 있도록 교육을 다시 진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본지는 지난 7월 31일자 ‘커피전문점 영양성분정보 표시, 옐로카드’라는 기사를 통해 일부 커피전문점들이 고객을 배려하지 않은 위치에 영양성분정보 비치하여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