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MOU가 맺어졌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MOU가 맺어졌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한 MOU가 맺어졌다. 고려아연과 LG화학은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업에 대한 협력을 진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은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발전소에 연료 공급하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ESG 경영을 확산한다.

고려아연과 LG화학은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미국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자원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ESG 경영을 가속한다. 고려아연과 LG화학은 2022년 5월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LG화학간의 51:49의 비율로 한국전구체주식회사 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고려아연 이상근 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아연의 자원순환 사업의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업에 LG화학과의 협력이 더해져 고려아연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자원순환 사업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한국동서발전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임목 자원 재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H와 한국동서발전은 GH가 시행하는 주택 건설, 산업단지, 택지 개발, 도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한국동서발전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연료 공급하는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한다. GH는 임목 폐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 자원으로 공급 시, 11만 3천 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217억 원의 에너지 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공급받은 임목 자원을 재생 에너지화해 4인 기준으로 약 20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70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임목 자원을 재활용해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으로 탄소중립 선도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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