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가치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 활동이 펼쳐진다.
임직원과 가치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 활동이 펼쳐진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임직원과 가치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 활동이 펼쳐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400명이 직접 참여하는 도토리나무 키우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무실 등 공간에서 도토리나무를 직접 키우고, 그 묘목을 하나금융 행복 숲을 조성하는데 사용한다. 탄소 저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SH시민주주단 3기를 모집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서울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ESG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목표다.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 ‘도토리나무 키우기’를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하나금융 행복 숲을 조성한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ESG 실천 캠페인으로, 임직원의 자택이나 사무실 등 각자의 공간에서 씨앗 심기부터 시작해 묘목으로 자랄 때까지 도토리나무를 직접 키워보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400명이 참여했다. 100여 일 동안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은 서울시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 조성하는 행복 숲에 옮겨 심어져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금융에 의하면 도토리나무는 환경정화에 탁월한 식물로, 한 그루당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산소 배출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400개의 묘목이 모두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1천 톤의 이산화탄소 및 13kg 이상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았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실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도토리 씨앗이 건강한 묘목으로 자라 하나금융 행복 숲에서 울창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키워볼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SH시민주주단 3기를 모집한다. SH시민주주단은 SH공사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ESG 열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공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3기는 서울시민 총 10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청년층 59명,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20명 등을 모집하며 공공주택의 입주민 10명, 2기 우수활동자 11명이다. 특히 청년층 모집을 서울에 거주하고 도시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외국 국적 유학생 및 교환학생을 함께 모집해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향후 시민주주들은 SH공사의 경영 성과와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정책토론회 등 SH공사가 요청하는 토의 안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주주단의 의견이 사업에 얼마나 반영됐는지에 대해서도 보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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