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가 봄을 맞아 새로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문화재 청소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지원도 진행했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은행계가 봄을 맞아 새로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문화재 청소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지원도 진행했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은행계가 봄을 맞아 새로운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문화재 청소와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지원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위한 업무협약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맺었다.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은행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창덕궁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KB국민은행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단독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라이콘(LICORN)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으로 라이콘이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다. 의식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으로, 삼진어묵, 제주맥주, 테라로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라이콘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은 11일 시행 예정으로,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 기업은 2%p의 대출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새봄맞이 임원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 6일 창덕궁 희정당에서 창호를 개방해 먼지를 털어내고 바닥을 청소했다. 신한은행은 전국 지역본부와 본부부서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다함께 봉사라는 콘셉트로 릴레이 봉사 캠페인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프로젝트를 실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창덕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2022년부터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을 위한 무료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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