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 기업이 제품 판매 수익금과 판매량에 비례하는 제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과 가치소비를 실천했다.
뷰티·패션 기업이 제품 판매 수익금과 판매량에 비례하는 제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과 가치소비를 실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뷰티·패션 기업이 제품 판매 수익금과 판매량에 비례하는 제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과 가치소비를 실천했다. 스킨푸드는 유튜버 유트루와 협업해 마켓 수익금의 일부인 3천만원을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에 기부하며,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제품 600개를 기부했다. 딘트(DINT)는 지파운데이션과 협력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3만개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1월 판매량과 매칭한 기부 프로모션의 결과다. 소비자들의 소비가 기부로 이어져 가치소비를 실현했다.

스킨푸드는 유튜버 유트루와 협업한 마켓 성료 기념으로 수익금 일부와 제품을 기부했다. 유트루 마켓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네이버 스킨푸드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했다. 스킨푸드와 유트루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힘을 합쳐 기부를 결정했다. 먼저 유트루와 스킨푸드가 함께 마켓 수익금의 일부인 3천만원을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소아신경외과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킨푸드는 지파운데이션에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로열허니 착한 토너와 착한 크림 앰플 등 제품 2종 총 600개를 기부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인기 유튜버 유트루와 함께한 이번 마켓은 스킨푸드 제품에 대한 꼼꼼하고 진정성 있는 소개로 더욱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 딘트(DINT)는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국내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3만개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지파운데이션은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과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딘트는 지난 1월 판매량에 매칭해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딘트는 1월 한 달간 2만6000건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딘트 내부적으로 추가 수량을 더해 생리대 3만개를 기부하게 됐다.

딘트 신수진 대표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고, 이부진 이사장 덕분에 더 많은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소비가 나눔이 되는 가치를 실현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쓸 수 있도록 관심을 갖는 딘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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