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에 처한 아기부터, 장애인, 반려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졌다.
위험에 처한 아기부터, 장애인, 반려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졌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위험에 처한 아기부터, 장애인, 반려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펼쳐졌다. 삼표그룹은 블루박스 활동을 통해 유기 위험에 처해있는 아기를 마지막으로 보호하는 베이비박스에 육아물품을 지원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하림펫푸드와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헌혈 영웅 기프트 박스를 전달, 후원했다.

삼표그룹은 사회적 약자와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블루박스 : 꿈꾸는 가정’ 활동을 진행했다. 삼표 사회공헌팀은 경제적, 환경적인 어려움으로 육아를 할 수 없거나 장애 등으로 유기 위험에 처해있는 아기를 보호하는 베이비박스에 물품을 전달한다. 삼표그룹은 베이비박스를 찾아왔다가 양육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영아를 버리지 않은 미혼모 가정 80가구를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지원했다. 아기와 보호자가 사회 구성원임을 느끼고 누군가가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불, 매트 등 침구 세트가 담긴 블루박스를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6일 경기도 하남시 사회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소망의 집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도모하고 재활, 상담, 지도, 훈련 등 폭넓은 서비스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시설 종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직접 준비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환경보전원은 이번 나눔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인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정, 노약자, 장애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이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소통과 나눔 활동을 정례화해 추진하고, 기관의 ‘녹색 전환’ 비전·전략에 맞는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산하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참여해 준 헌혈 영웅들에게 하림펫푸드와 함께 ‘헌혈 영웅 기프트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는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아임도그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헌혈견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헌혈에 1회 이상 참여한 헌혈 영웅에게 제공되는 ‘헌혈 영웅 기프트박스’는 하림펫푸드에서 후원한 100% 휴먼그레이드 식재료를 사용한 더리얼 사료와 간식류, 장난감으로 구성됐다. 건국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이번 기프트 박스 외에도 반려동물 헌혈 문화 정착과 참여 독려를 위해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한현정 헌혈센터장은 “헌혈 영웅들을 위해 이번 후원을 결심해 준 하림펫푸드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 헌혈센터 개소 후 많은 보호자의 따뜻한 마음과 참여가 있었다. 앞으로도 동물 윤리와 복지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