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희 777케익 대표 (사진:강진일 기자)
연민희 777케익 대표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맛있는데 예쁘기까지 한 케익은 '삶을 따뜻하게 하는 가치소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777케익 연민희 대표다. 

지난 9일 서울 세텍에서 열린  '2024 서울 스트로베리 페스타'에서 만난 연민희 대표는 자신이 직접 만드는 케익을 소개하며 '가치소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 대표는 " 동경제과학교에서 유학하고 10년 이상 이 일을 해오고 있다. 모든 케익은 가장 좋은 재료를 써서 손수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제가 만든 케익을 누군가가 맛있게 드시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행복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즐겁게 일하고 있다"면서 "맛있는 케익을 만들어 돈을 잘 버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777케익에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싶다.  누군가를 위로해야 할 때,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줘야 할 때, 그냥 조금 울적할 때, 맛있는 케익이 먹고 싶을 때 등등 삶의 어느 순간에나 저희 케익을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드는 케익을 구매하고 드시는 것은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가치소비'라고 생각한다. 한 조각 케익으로 고단한 삶을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가치가 담긴 소비이기 때문"이라며  웃으며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