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년 연속, 신한금융그룹 11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미지/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DJSI 최고 등급이다. 2023년 DJSI 월드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중 12.6%인 320개 기업, 국내에서는 22개 기업이 편입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년 연속, 신한금융그룹은 11년 연속 월드 지수를 획득했다. 두 금융사는 ESG 경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11월 국내 ESG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전체등급이 상반기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를 획득한 데 이어, DJSI에서도 2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국내외 ESG 평가에서 그룹의 우수한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ESG 종합평가를 통해 △중대성 평가 △리스크관리 △기업윤리 △세무전략 △기후변화 전략 △탈탄소전략 △인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그룹의 ESG 활동내용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한 ‘ESG 임팩트 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활동을 투명하게 공시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국내 금융 그룹 최초라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TCFD 및 지속가능성 공시, 인권 실사, 다양성 지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금융사로서 ESG 데이터 플랫폼 및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하는 등 그룹의 역량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ESG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10월 한국ESG기준원의 ‘2023 KCGS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또한 서스틴베스트의 상장사 ESG 평가에서 국내 기업 유일 5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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