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ESG 성과와 슬로건을 발표하며 새로운 ESG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사진/코오롱,롯데홈쇼핑
 기업들이 ESG 성과와 슬로건을 발표하며 새로운 ESG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사진/코오롱,롯데홈쇼핑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기업들이 ESG 성과와 슬로건을 발표하며 새로운 ESG 활동의 의지를 밝혔다. 코오롱FnC는 첫 ESG 활동보고서를 발간하며 앞으로 패션업계에서 순환패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하고 ESG 경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ESG활동보고서 ‘서큘러 패션 이노베이터’를 발간한다. 지속가능한 활동 성과를 담은 보고서로 타이틀은 앞으로 코오롱FnC가 패션업계 순환패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코오롱FnC가 지난해부터 ESG 전략 수립 및 신사업을 담당하기 위해 신설한 ‘ESG임팩트실’이 주최, 23년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ESG활동을 아카이빙 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코오롱FnC의 사회ㆍ환경적 활동 사례를 담았다. 친환경 물류시스템 도입, 업사이클링, 자원 순환, 친환경 소재 사용, 취약계층 지원과 기부 등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내용이다. 브랜드 별 ESG 활동과 성과도 표시했다. 코오롱몰의 지속가능 카테고리 위두(weDO),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옷을 만드는 컨셔스 패션 브랜드 래코드, 착한 캐시미어 브랜드 르캐시미어 등이다.

롯데홈쇼핑은 2일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선포했다. 롯데홈쇼핑은 ESG 경영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임직원의 관심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슬로건을 제정했다. ESG 경영 슬로건은 대내외 ESG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며 11월 중에는 롯데홈쇼핑 친환경 테이프 디자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롬쇼핑은 환경 분야, 나눔 분야, 공존 분야로 나눠 추진사업을 진행한다. 환경분야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 환경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나눔 분야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 활동 확대다. 공존 분야는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환경 구축을 위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ESG 경영 선포 2주년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한 ESG 실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제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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