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제네시스BBQ,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삼계탕 기부 이어져

말복을 맞이해 기업들이 소외계층에게 삼계탕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말복을 맞이해 기업들이 소외계층에게 삼계탕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말복을 맞이해 기업들이 소외계층에게 삼계탕을 기부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2400여명의 어린이에게 삼계탕을 제공한다. 제네시스BBQ그룹은 아동보육원 성애원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삼계탕 50인분을 전달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삼계탕 밀키트 500여개를 사회적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말복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2,400여명의 어린이에게 삼계탕을 전달한다.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이들에게 건강식의 비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출범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유니클로는 말복을 앞두고 본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 80여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전원에게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을 먹고 여름 방학을 더욱 신나고 활기차게 보냈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BBQ그룹은 8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성애원을 방문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위해 말복맞이 'BBQ 삼계탕' 50인분을 준비했다. 성애원은 0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아동보육시설이다. BBQ는 지난달 초복과 중복을 맞아 치킨 50인분을 기부하고, 이어 치킨대학에 아이들을 초청해 직접 치킨을 조리하고 맛볼 수 있는 치킨캠프를 진행하는 등 주기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조선호텔 삼계탕’ 밀키트 제품 500여개를 전국 곳곳의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밀키트는 서울시 중구 자원봉사센터(180개), 용산구 자원봉사센터(180개)를 비롯한 경기 성남 이로운재단, 작은사랑아동복지센터(48개), 부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48개), 제주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48개) 등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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