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 카카오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캠페인, 대상 '2023 815런'을 후원, 이디야커피 국군장병 후원

국내 기업들이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기업들이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국내 기업들이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한다. 가치소비자들이 같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과 적립금을 모아 독립운동가들에게 전달하기도 하며, 기부 마라톤 참여자들을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들에게 후원하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광복절 맞이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운동으로, 올해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 영화감독 나운규, 소설가 조명희, 수필가 송상도, 화가 최덕휴를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남긴 감사메시지 댓글과 틈에 설치된 손글씨 감사말 1회당 815원을 적립해 5000만원을 전달한다. 전시가 시작된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감사메시지를 작성한 관람객은 지난 13일 기준 약 5만6000명이며 모금 목표액의 92%를 달성했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이다. 8월 한 달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미션은 '태극기 달기 인증'으로, 집이나 사무실 등 공간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한 후 인증 사진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각 행동 미션에 참여할 시 카카오가 독립 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을 기부한다. 지난 1일 시작 후 현재까지 올라온 인증은 약 5만9천건이다.

카카오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조성된 모금액은 독립 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하며 모금함에 직접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금함에는 현재 이용자 8천700명 이상이 동참 중이며 모두의행동 기부금과 815런 참여자들의 기부금 등을 포함해 4억7천만원이 넘는 금액이 조성 중이다.

대상은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해 열리는 '2023 815런'을 후원한다. '815런'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기부 마라톤으로 지난 7일 신청을 마감했고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815런'의 정신을 담아 후원금을 기부하고 청정원 '츄앤리얼 고구마츄'를 참가자들에게 간식으로 지원한다. '815런' 개인 참가비와 기업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전액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광복절을 앞두고 국가안보를 위해 힘쓰는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들에게 커피머신 등 1000만원 상당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무더운 날씨에 훈련을 마친 국군 장병들이 커피 한 잔과 함께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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